
꼰대들의 이야기 '디어 마이 프렌즈' 결말은?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케이블 채널 tvN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이하 '디마프')가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가운데 결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디마프'는 노년의 삶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또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인생을 사는 박완(고현정 분)과 그의 늙은 친구들은 어떤 마지막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키운다. 끝까지 놓칠 수 없는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꼽아봤다.
◆ 치매 걸린 김혜자, 마지막 인생은?
예고 속 조희자(김혜자 분)는 친구 문정아(나문희 분) 마저 알아보지 못하는 정도로 치매가 진행됐다. 치매에 걸린 자신이 짐이 될까 두려워 아들 유민호(이광수 분)와 친구들에게까지 거리를 두고 홀로 지냈다. 이를 조마조마하며 지켜볼 수밖에 없는 유민호와 이성재(주현 분)의 사랑이 안타까움을 더할 예정이다.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조희자의 마지막이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 고두심, 간암 수술 이겨낼까
박완의 엄마 장난희(고두심 분)는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수술을 해도 완치율이 20%밖에 안 될 정도로 살 가능성이 희박해진 장난희는 "너무 무섭고 억울하고 살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눈물에 박완과 시청자 모두가 가슴을 졸였다. 장난희가 박완과 친구들 곁에 살아남을 수 있을지, 시청자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 고현정♥조인성, 사랑의 끝은 해피엔딩?
박완은 서연하(조인성 분)에게 소설 집필을 끝낸 후 다시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엄마 장난희가 큰 수술을 앞두고 있고, 수술 후에도 완치 가능성이 낮은 상태다. 엄마와 서연하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만 한다. 피할 수 없는 현실 앞에 놓인 박완과 서연하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위기의 부부 나문희♥신구, 화해 가능할까
까칠함의 대명사 김석균(신구 분)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완전히 달라졌다. 모두가 그의 변화를 반겼지만 문정아(나문희 분)는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정아에게 다가서는 김석균의 노력이 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린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마지막 작업을 하고 있다"며 "베테랑 배우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최종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마프' 15, 16회는 80분 특별 편성으로 평소보다 10분 빠른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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