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2년 만에 결승 진출!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와 우승컵을 두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레알은 5일(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맨시티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레알은 1, 2차전 합계 1-0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2년 만에 마드리드 더비로 꾸며진다.
레알은 전반 초반 맨시티와 탐색전을 펼쳤다. 전반 8분 맨시티 수비수 뱅상 콤파니가 오른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2분 다니엘 카르바할의 크로스에 이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헤딩 슈팅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레알은 전반 20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행운이 따른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카르바할의 패스를 받은 가레스 베일의 오른발 슈팅이 페르난두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은 전반 35분 추가골의 기회를 잡았다. 토니 크로스의 프리킥을 페페가 골로 연결했으나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레알은 전반 막판 위기에 놓였다. 전반 44분 페르난지뉴의 오른발 땅볼 슈팅은 레알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에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베일의 크로스를 받은 루카 모드리치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문장 조 하트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19분 크로스의 코너킥을 베일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때렸다. 이어진 찬스에서 호날두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반칙인 동시에 핸들링 반칙이었다.
후반 중반 이후 레알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적극적인 공격보다는 수비에 집중했다. 탄탄한 수비로 맨시티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후반 44분 세르히오 아게로의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이 골대 윗그물을 때리는 장면을 제외하곤 이렇다 할 슈팅을 허용하지 않았다. 레알은 추가 시간 5분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2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