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조진웅 생존, 시청자에게 남긴 진짜 '시그널'

  • 김경민 기자
  • 입력: 2016.03.13 14:14 / 수정: 2016.03.13 14:14

시그널 조진웅 반전 결말. tvN 시그널에서 조진웅이 죽지 않고 살았다는 결말로 반전을 주며 막을 내렸다. /시그널 방송 캡처
'시그널' 조진웅 반전 결말. tvN '시그널'에서 조진웅이 죽지 않고 살았다는 결말로 반전을 주며 막을 내렸다. /'시그널' 방송 캡처

'시그널' 조진웅, 살아 있어서 다행이야

[더팩트 | 김경민 기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조진웅이 살아나는 반전이 그려졌다. 포기하지 않는 정의 실현의 의지가 이뤄낸 결과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시그널' 마지막 회에서 이재한(조진웅 분)은 죽음의 운명을 바꿨다. 이재한의 간절한 신호는 포기하지 않는 의지였다. 이재한이 살려내고자 했던 정의는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됐다.

'시그널' 중반부 이후 최대 관심사는 이재한의 생존 여부였다. 차수현(김혜수 분)과 무전으로 자신의 죽음을 알게 된 이재한은 미리 동료들에게 구조를 요청해 목숨을 건졌다. 이후 살았다는 안도보다는 아직 진실을 바로잡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하며 계속 수사를 펼쳤다.

과거를 바꾸고 살아난 이재한은 김범주(장현성 분)를 검거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또한 그는 "진짜 벌을 받아야 할 사람은 따로 있다. 진짜 잘못을 바로잡아야 과거를 바꾸는 거고,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인주 사건의 진짜 배후 장영철(손현주 분)을 잡기 위해 끝까지 돌진했다.

하지만 이재한은 장영철의 공격을 받고 실종됐다. 그 사이 박해영에게 "미래에 있는 당신이 마지막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적은 편지와 장영철의 비리 사건에 대한 증거를 전달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이재한은 한 요양병원에 살아 있었다. 박해영과 차수현은 이재한의 요양병원으로 향했고, 이재한의 병원에 장영철의 수하들이 들이닥치는 광경이 그려졌다. 열린 결말이었지만 세 사람의 만남 또는 이재한의 결말보다 '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은 있다'는 진정한 메시지가 작품과 함께 남았다.

배우 조진웅은 이재한을 16회 동안 매력적인 인간미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까지 단 한번도 포기하지 않았던 형사 이재한 캐릭터를 내공 있는 연기로 표현했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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