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균 "만난 지 5개월 만에 결혼…속도위반 아냐"
[더팩트ㅣ이채진 기자] 배우 김하균(57)이 노총각 딱지를 떼고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결혼을 앞둔 김하균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신부의 아름다운 미모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에서 김하균은 "보통 카메라 앞에서 긴장 잘 안 하는 편인데 결혼식을 앞두고 긴장을 엄청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제작진이 첫날밤을 위해 선물한 자양강장제를 단숨에 들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김하균은 "신부와 나이 차이가 14살"이라면서 "도둑놈이다. 장가 못 갈 줄 알았다. 생각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신부에 대해 "무슨 얘기를 해도 웃어준다. 보면 선하고 착하게 생겼다"고 칭찬하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만난 지 5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한 김하균은 속도위반이냐는 질문에 "아니다. 아직 2세 생각은 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하균은 16일 서울 영등포 해군호텔 W 웨딩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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