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미 어 히어로' 포스터. 제73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작인 드라마 '쇼 미 어 히어로'가 오늘(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티캐스트 제공

스크린, 새해 첫 작품으로 '쇼 미 어 히어로' 방영

[더팩트ㅣ김혜리 기자] 영화채널 스크린이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작인 드라마 '쇼 미 어 히어로'로 새해를 맞이한다.

스크린 관계자는 12일 오전 "지난 1999년 발간된 리사 벨킨의 동명 실화를 원작으로 한 HBO 6부작 미니시리즈 '쇼 미 어 히어로'가 이날 오후 9시에 첫 방송 한다"고 밝혔다.

'쇼 미 어 히어로'는 시 의회 의원들과 활동가들 그리고 평범한 시민들의 삶을 통해 주택과 인종 지역 사회의 문제를 다루는 미국 채널 HBO의 신작이다. 1987년 젊은 시장 닉 와시스코(오시카 아이삭 분)가 연방 법원의 명령에 따라 백인들이 사는 지역에 저소득층 공공주택단지를 건설을 시도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으로 오스카 아이삭은 11일(한국시간) 오전 열린 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스크린 편성 관계자는 "첫 방송을 앞두고 주인공 아이삭이 골든글로브 TV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아 기쁘다"며 "이번 편성으로 흥미로운 작품과 배우들의 감탄할만한 연기를 시청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쇼 미 어 히어로는 6부작 미니시리즈로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주 동안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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