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육룡이 나르샤' 안무 창작…무용가 능력 발휘
  • 김경민 기자
  • 입력: 2016.01.05 09:10 / 수정: 2016.01.05 09:10
육룡이 나르샤 한예리 합류. 배우 한예리가 SBS 육룡이 나르샤에 윤랑 역으로 출연했다.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육룡이 나르샤' 한예리 합류. 배우 한예리가 SBS '육룡이 나르샤'에 윤랑 역으로 출연했다.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육룡이 나르샤' 한예리, 강렬한 첫 등장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한예리가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매혹적이고도 신비로운 여인 윤랑으로 화려한 눈도장을 찍었다.

한예리는 4일 오후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 신비로운 여인 윤랑 역으로 등장했다. 윤랑은 고려의 마지막 왕인 정창군 왕요가 사랑한 여인이다. 예인적 기질과 아름다움을 갖춘 신비로운 여인 윤랑으로 등장한 한예리는 첫 등장부터 눈부신 춤사위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정몽주(김의성 분)는 이성계(천호진 분) 파의 혁명 의도를 알았다. 그리고 불안한 마음에 고려의 왕족인 정창군 왕요를 찾아갔다. 그 곳에서 정창군 왕요의 마음을 모두 빼앗은 여인 윤랑과 마주했다. 윤랑은 눈처럼 새하얀 피부, 붉은 입술 등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고혹적인 춤으로 시선을 현혹했다.

윤랑이 춤사위를 끝내자, 정창군 왕요는 직접 그의 땀을 닦아주며 "너의 춤을 볼 수 있는 것이 내 유일한 기쁨"이라고 감탄했다. 윤랑 역시 단아한 목소리와 말투로 "공께 제 춤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고 화답했다. 그리고 아름다운 여운을 남기며 자리를 피했다. 신비로움을 남긴 여인 윤랑이 고려의 마지막 왕에게 어떤 여인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한예리가 보여준 춤사위는 어렸을 때부터 무용을 해온 그가 직접 창작한 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한국무용과 출신으로, 촬영 당시 신경수 감독과 섬세한 상의 끝에 극과 캐릭터에 맞는 안무를 직접 창작했다.

한편 한예리가 출연하는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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