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다이어트 하는 이유? 간절해서"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더팩트ㅣ디지털뉴스팀]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갑상선 기능 저하로 실신한 사실이 밝혀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에서는 신민아가 소지섭에게 속은 사실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신민아 분)는 쓰러진 자신을 구해준 김영호(소지섭 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집으로 들어갔다.
이때 김영호는 자신이 '존킴'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다시 함께 시작해보자. 지금까지 갑상선 기능 저하로 살이 빠지지 않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주은이 "지금까지 내가 죽어란 한 운동은 무엇이었나"며 따져 묻자, 영호는 "UFC 선수들이 하는 훈련이었다"며 담담하게 답했다.
욱한 주은이 영호의 멱살을 잡으며 "내가 우스워? 변호사한테 사기를 쳐? 얼마나 등신같아 보였을까? 속은 사람이 잘못이지만 믿고 싶었다. 무식하고 멍청해서 아니라 간절해서 속는거다"라며 자신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되어 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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