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인슈타이거, 13년 바이에른 뮌헨 생활 청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1) 영입을 확정했다.
맨유는 11일(한국 시각) 트위터에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슈바인슈타이거가 맨유에 합류한다. 그는 맨유가 영입한 첫 번째 독일 선수다"고 밝혔다. 슈바인슈타이거가 월드컵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웃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것으로 보였다. 지난 1998년 유소년 팀에 입단한 슈바인슈타이거는 13년 동안 500경기에 출전해 67골을 넣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발돋움했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도 그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밝히며 이적설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칼-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사장은 10일 독일 '빌트'와 인터뷰에서 "슈바인슈타이거가 잉글랜드 이적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고 이적은 급물살을 탔다.
화려한 공격진에 비해 중원이 헐거웠던 맨유는 맞춤 퍼즐을 찾았다. 오랜 시간 이적설을 뿌리며 구애한 결실을 맺었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