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신아영 "실연 당하고 14시간 잔 적 있어.. 현실도피"
  • 김동준 기자
  • 입력: 2015.07.11 11:00 / 수정: 2015.07.10 20:02

신아영 아나운서가 과거 실연의 아픔 때문에 현실을 도피하려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사진제공=tvN 곽승준의 쿨까당
신아영 아나운서가 과거 실연의 아픔 때문에 현실을 도피하려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사진제공=tvN '곽승준의 쿨까당'

신아영 아나운서가 과거 실연의 아픔 때문에 현실을 도피하려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신아영은 12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 출연해 "실연을 당했을 때, 한 번에 14시간을 잔 적이 있다. 생각하기 싫고 힘드니까 억지로 잤는데, 그렇게 오래 잘 수 있는게 신기하더라"고 밝힌다.

이날 방송에는 노규식 정신과 전문의와 신홍범 수면전문의, 한진규 수면전문의, 왕혜문 한의사가 참석해 수면장애와 건강한 수면습관에 대해 알려준다. 직접 수면 검사에 참여한 박태인의 취침 영상이 눈길을 끌 예정.

수면 중 다리를 자주 움직이며 뒤척이는 박태인의 모습에 전문가는 수면 장애 질환 중 하나인 '주기성 사지운동' 증세가 경미하게 나타난다고 진단해 놀라움을 안긴다.

전문가들은 잘 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막상 검사해보면 수면장애가 많이 나타나기도 한다며 눕자마자 바로 잠들거나, 엎드려 자는 사람, 꿈을 자주 꾸는 사람은 수면장애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노규식 전문의는 "일반적으로 8시간을 자면 2시간 정도 꿈을 꾸는데, 꿈이 잘 기억날수록 잠에서 오래 깨어 있었다는 것이다.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진규 전문의는 "마음만 먹으면 쉽게 잘 수 있는 것은 뇌가 병들고 지쳐있기 때문에 틈만 나면 자려고 항상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며 "통상 잠자리에 누워 5~15분 사이에 잠드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조언한다.

특히, 잠 자는 자세와 생활 습관에 따라 수면의 질이 달라져 심장과 뇌 등 주요 신체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홍범 전문의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치매 가능성도 높아진다.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취침 전에는 격한 운동은 삼가고,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하면 근육을 이완시켜 잠에 드는 것을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전문가들은 숙면을 위해 바꿔야 할 침실 환경과 생활 습관을 꼼꼼히 짚어주며 '꿀잠 자는 비법'을 알려준다.


생활 속 유용한 정보로 시청자들의 주말을 유익하게 마무리해주는 <곽승준의 쿨까당>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더팩트ㅣ김동준 기자 novia2010@tf.co.kr]

아나운서 신아영 "실연 당하고 14시간 잔 적 있어.. 현실도피" (https://youtu.be/7LLCG50RI0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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