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노르웨이가 나란히 여자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독일과 노르웨이는 16일(한국 시각) 열린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각각 태국(4-0)과 코트디부아르(3-1)를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셀리아 사시치의 골로 앞서간 독일은 후반 11분, 13분 레나 페테르만이 헤딩골을 터뜨리며 점수를 벌렸다. 후반 18분 다브리츠의 골을 더해 대승을 완성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6분 아다 헤거베리가 에밀리에 하비의 패스를 이어받아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16분 솔베이그 걸브란트센의 패스를 받은 헤거베리의 골로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2분 뒤 걸브란트센이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노르웨이는 한 골을 내줬으나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