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니, 맨체스터 시티 최전방 이끈다!
윌프레드 보니(26·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다가가려면 매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보니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맨시티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첼시와 승점 7 차이다. 남은 경기에서 많은 승수를 쌓아야 한다"며 "현재 컨디션은 매우 좋다. 22일 그레이트 맨체스터주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보니는 지난달 13일 스완지 시티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최전방 공격수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강한 몸싸움과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많은 빅 클럽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느라 맨시티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뉴캐슬전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보니는 "맨시티 이적은 내 삶의 매우 중요한 결정이었다. 하지만 맨시티 선수가 돼 정말 기쁘다. 새로운 동료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그들은 나를 반겨줬다. 기분이 좋다"고 만족해했다.
그가 속한 맨시티는 19일 현재 15승 7무 3패(승점 52)로 프리미어리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18승 5무 2패(승점 59)로 1위에 오른 첼시와 승점 차이가 7이라 매 경기 온 힘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가능성을 크게 만들 필수 조건이다.
[더팩트 | 이준석 기자 nicedays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