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감독 "챔피언스리그 11번째 우승 압박 없다"
  • 이준석 기자
  • 입력: 2015.02.19 08:52 / 수정: 2015.02.19 08:53
산뜻한 출발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19일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샬케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 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캡처
산뜻한 출발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19일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샬케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 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캡처

레알 마드리드, 샬케 제압…8강 진출 유력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운데시마(11번째) 우승 압박이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겔젠키르헨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샬케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골 1도움을 터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맹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다음 달 11일 열리는 샬케와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8강 진출을 확정한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라 데시마(UEFA 챔피언스리그 10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 시즌 우승에 대한 압박이 심해지지 않았다"며 "지난 시즌과 같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결승전에서 4-1로 승리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10번째 우승을 지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6분 호날두의 선제골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34분에 터진 마르셀루의 쐐기골로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선제골의 터진 뒤 경기를 쉽게 풀었다. 추가골에 대한 압박도 필요하지 않았다"며 "전체적으로 경기를 지배했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달 11일 열리는 샬케와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8강 진출에 성공한다.

[더팩트 | 이준석 기자 nicedays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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