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형-석현준 '코리안 듀오' 탄생!포르투갈에서 '코리안 듀오'가 탄생했다. '유망주' 박준형(22)이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 비토리아 세투발에 입단해 석현준(23)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박준형 에이전트 'S&B 컴퍼니'는 4일 '박준형이 세투발 입단 후 곧바로 3부리그 C.D 휘허노방스로 임대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휘허노방스에서 현지 적응과 더불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진출에 성공한 박준형은 "휘허노방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세투발로 당당히 돌아가고 싶다. 무어보다 세투발에서 활약하고 있는 석현준과 한 팀으로 뛰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루노 리베이로 세투발 감독은 "박준형은 성장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생각하며 전술 이해도가 좋고 성실하다. 하루빨리 세투발에서 함께 하길 원한다"며 "이번 시즌 남은 4개월간 휘허노방스에서 좋은 활약 보여주길 기대하며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박준형은 넓은 시야와 경기 조율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189cm의 우월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몸싸움에 능하고 제공권까지 갖췄다.
독일 쾰른에서 축구를 시작한 박준형은 중학교 1학년을 포항제철중에서 보냈고, 이후 다시 독일로 건너가 오펜바흐-마인츠 유스팀에서 활약했다. 2009년 귀국해 현풍고를 거쳐 동의대 2학년까지 마치고 브라질로 건너가 기량을 쌓았다.
박준형은 휘허노방스에 합류해 포르투갈 3부리그 휴식기가 끝나는 2월 중순부터 그라운드를 누빌 전망이다.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sungro5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