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FC, '기성용-김두현 지도' 해리스 피지컬 코치 영입
  • 김광연 기자
  • 입력: 2015.01.07 08:57 / 수정: 2015.01.07 09:01

서울 이랜드 FC가 7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0시즌 간 활약한 댄 해리스를 피지컬 전문 코치로 영입했다. / 이랜드 FC 제공
서울 이랜드 FC가 7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0시즌 간 활약한 댄 해리스를 피지컬 전문 코치로 영입했다. / 이랜드 FC 제공

[더팩트|김광연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활약한 댄 해리스(36) 피지컬 전문 코치를 영입했다.

이랜드 FC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프리미어리그 웨스트 브로미치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에서 스포츠 과학자로 일한 해리스 피지컬 전문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해리스 코치는 영국 러프버러 대학교에서 체육 교육과 스포츠 과학을 공부한 것을 시작으로 10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전임으로 일했다. 웨스트 브로미치에서는 김두현(수원)을 지도했다. 셀틱에서는 스포츠 과학 수석코치로 일하며 기성용(스완지 시티)의 피지컬 능력을 끌어올려 기량 향상에 이바지했다.

2011년엔 중국과 중동 클럽의 거액 제안을 거절하고 체육교육 트레이닝 관련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까지 영국 스와니지 스쿨 체육 부서장을 맡았다. 여러 클럽과 선수들의 컨설팅을 하다가 이랜드 FC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들였다.

해리스 코치는 "특별히 한국에서 구단 직원들과 주말에 함께 시간을 가졌는데, 클럽의 비전에 대한 열정에 크게 감동했다. 이랜드 FC의 창단 과정에 함께 하며 팀을 성공으로 이끌 도전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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