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모범생 헤르미온느 역으로 사랑받은 엠마 왓슨(24)이 파격적인 노출 연기에 도전한다.
뉴욕 데일리 뉴스 더선 등 주요 외신들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엠마 왓슨이 새 영화 '리그레션'에서 상반신을 노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리그레션'은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딸에게 성범죄를 저지르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엠마 왓슨은 아버지에게 성적 학대를 당하는 딸 역으로 출연한다. '비포 선라이즈'의 에단 호크는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로 왓슨과 호흡을 맞춘다.

그러나 일부 언론들은 "문제의 장면이 삭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더선은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필요하지 않은 장면으로 만약 왓슨의 가슴을 보게 되더라도 가려질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왓슨은 유엔친선대사로 임명돼 지난 9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양성평등을 위한 캠페인에 참석해 연설문을 낭독해 감동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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