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레오 30점'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제압하고 2연승…IBK도 승 (종합)
  • 홍지수 기자
  • 입력: 2014.12.25 16:43 / 수정: 2014.12.25 18:47
삼성화재가 25일 30점을 올린 레오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물리치고 단독 선두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강력한 오픈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레오(오른쪽). / 최용민 기자
삼성화재가 25일 30점을 올린 레오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물리치고 단독 선두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강력한 오픈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레오(오른쪽). / 최용민 기자

[더팩트 | 홍지수 기자] 대전 삼성화재가 30점을 기록한 레오의 활약을 앞세워 천안 현대캐피탈을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NH농협 2014~2015시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22)으로 이겼다. 레오는 이날 경기에서 30점을 올리며 맹활약해 팀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다. 지난 22일 수원 한국전력에 승리를 챙긴 이후 2연승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13승 4패(승점 38)를 기록하며 안산 OK저축은행을 밀어내고 순위표 맨 위에 자리했다. 반면, 8승 10패(승점 27)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2연패에 빠졌다.

삼성화재는 1세트 초반엔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이선규의 속공으로 선제점을 올렸으나 문성민에게 백어택을 내주면서 세트 중반까지 역전에 재역전을 반복하는 경기를 이어 갔다. 이선규의 속공과 김명진의 오픈 공격으로 달아나기 시작한 삼성화재는 레오가 백어택을 작렬하면서 1세트를 25-22로 끝냈다.

지난 1일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상대의 블로킹을 피해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지태환(오른쪽).
지난 1일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상대의 블로킹을 피해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지태환(오른쪽).

2세트엔 레오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레오가 오픈 공격을 잇따라 성공하면서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따돌렸다. 세트 중반엔 지태환이 상대의 공격을 견고한 블로킹으로 차단했다. 세트 후반에 서브 범실과 공격 실패로 6점 차까지 벌어졌던 점수는 어느덧 2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으나 이날 경기에서 팀 내 최다 블로킹을 기록한 지태환이 박주형이 오픈 공격을 차단하면서 25-22로 2세트를 마쳤다.
지난 1일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는 김명진(오른쪽).
지난 1일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는 김명진(오른쪽).


기세가 오른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상대의 범실을 엮어 김명진과 류윤식이 연달아 상대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고 지태환의 속공이 들어가면서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상대의 반격도 거세지면서 동점 상황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레오의 시간차 공격이 연달아 상대 네트에 꽂히면서 25-22로 3세트를 마무리하고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2014~2015시즌 NH농협 2014~2015시즌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 경기에선 48점을 합작한 데스티니와 김희진의 활약을 앞세운 IBK가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9 35-33 26-24)으로 이겼다. 데스티니와 김희진이 각각 28점, 20점씩을 기록하며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고 박정아도 13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IBK는 3연승을 달리면서 10승 5패(승점 28)로 선두를 탈환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10연패 늪에 빠지며 2승 12패(승점 8)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nightjis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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