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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7일 셀타 비고와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1-0으로 앞선 후반 20분 발리 슈팅으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더팩트ㅣ이준석 기자] 해트트릭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의 골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장면은 벼락같은 발리 슈팅이었다. 호날두는 7일(한국 시각)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셀타 비고와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3골 모두 책임졌다. 전반 36분 스스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한 호날두는 후반 20분 기습적인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활발하게 움직인 결과물이었다. 자신의 발을 맞고 튄 공이 셀타 비고 수비수의 머리에 향했다 다시 날아오자 기습적인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문을 열었다. 타이밍과 방향이 완벽했다. 호날두는 골은 넣은 뒤 밝게 웃으며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 후반 36분엔 마르셀로(26)의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날 호날두의 해트트릭이 더욱 빛난 이유는 프리메라리가 통산 23번째 였기 때문이다.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전설'로 불리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텔모 사라가 올린 22번의 해트트릭 기록을 넘어섰다. 어느덧 프리메라리가의 전설로 자리하고 있는 호날두다. ◆ [영상] '해트트릭' 호날두, 벼락 발리 슈팅 작렬…클래스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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