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한나 기자] 일본 톱 여배우 시바사키 코우(33)와 일본 축구의 전설로 꼽히는 나카타 히데토시(37)가 열애 중이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는 13일 시바사키와 나카타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파티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고 지난 3월에는 파리 여행도 다녀왔다고 전했다.
나카타는 시바사키가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47로닌' 시사회장에 등장해 응원을 펼치는가 하면 교토에서 시바사키와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자주 목격 되는 등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바사키는 영화 '배틀 로얄' '메종 드 히미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배우다.
나카타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은퇴했지만 축구계 큰 업적을 남긴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풋어워즈를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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