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레알에 경고…"아게로 원하면 1458억 원 내놔"
  • 이준석 기자
  • 입력: 2014.10.20 06:38 / 수정: 2014.10.20 06:38
맨체스터 시티가 19일 세르히오 아게로를 노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일침을 가했다. / 맨체스터 시티 페이스북 캡처
맨체스터 시티가 19일 세르히오 아게로를 노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일침을 가했다. / 맨체스터 시티 페이스북 캡처

[더팩트 l 이준석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팀의 주축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26)를 노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일침을 가했다.

맨시티 관계자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아게로에 대한 이적 제안을 받는다면 깜짝 놀랄 만한 금액을 요구할 것"이라면서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옮긴 가레스 베일(25)의 이적료인 8500만 파운드(약 1458억 원)"라고 말했다.

이 같은 금액을 제시받는다고 해도 아게로를 팔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맨시티 관계자는 "우리 팀의 매우 귀중한 선수가 바로 아게로"라며 신뢰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게로 영입설이 돌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경고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아게로가 맨시티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크다.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었다. 특히 지난 18일 잉글랜드 그레이트 맨체스터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홈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4골을 터뜨리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아게로는 2011년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입단한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의 공격수다. 지난 시즌 잔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 출전해 17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에도 거침없는 공격력을 발휘하며 주어진 임무를 톡톡히 해내고 있다.

nicedays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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