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개그맨 박명수(45)가 라디오 DJ를 하다가 말실수를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명수는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라디오데이' 특집에서 과거 MBC '박명수 두시의 데이트'를 진행하며 자신이 말실수를 했던 경험담을 고백했다.
박명수는 "말실수를 많이했다. 청취자들에게 상품을 주려고 '교환권'을 이야기하다가 '고환권'을 준다고 해서 당황했다"며 "뿐만 아니라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말을 '작은 고추가 누군지 안다'라고 말한 경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는 11일 '라디오데이'를 맞아 첫번째 DJ로 오전 7시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 박명수가, 정준하가 오후 12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방송한다. 이어 노홍철이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DJ를 맡고 정형돈이 오후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시간대를 책임진다. 이후 유재석이 밤 10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하하가 밤 12시 '푸른 밤 종현입니다' 시간대를 진행해 심야 청취자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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