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최수영(24)이 남자 친구인 연기자 정경호(31)에게 조언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수영은 4일 오후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연출 이재동 극본 박지숙)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연인 정경호의 응원을 묻는 말에 쑥스럽게 답을 이어갔다.
그는 정경호 언급과 함께 던진 질문만 간단하게 답하고 마이크를 내렸다. 그러나 재차 정경호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취재진에 "슬쩍 넘어가려고 했는데"라고 말하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이어 "정경호가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게 돼 기뻐해 주고 좋아해 줬다"며 "함께 연기하는 선배들과 잘하라고 조언을 해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수영은 올해 1월 <더팩트>의 단독 보도로 배우 정경호와 열애 사실을 알리고 공개 열애를 하고 있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 장기 이식으로 새 심장을 얻은 여자가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사람의 가족들을 만나 특별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장기 이식 수혜자들에게 기증한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이 전이되는 세포 기억설이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를 그린다.
이 작품은 MBC '고맙습니다' '보고 싶다'를 연출한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뭉친 작품이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1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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