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가 출연한 '예뻐 예뻐'가 17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코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KBS2 '개그콘서트' 방송 화면 캡처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예뻐 예뻐'가 KBS2 '개그콘서트' 코너별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예뻐 예뻐'에 출연한 신인 개그우먼 김승혜(27)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며 화제가 됐다.

닐슨 코리아가 18일 오전 발표한 자료에서 전날 방송된 '예뻐 예뻐'는 전국 기준 시청률 22.6%를 차지했다. 이는 공동 2위인 '억수르'와 '닭치고'와 1.9% 포인트 차이다.

'예뻐 예뻐'는 다른 사람 앞에서는 예의를 갖추지만 남자 친구와 있을 때 정반대의 '반전 매력'을 보이는 여자 친구의 이야기로 웃음을 주는 코너다. 이날 방송에서 처음 공개됐다.

방송이 나간 뒤 김재욱의 여자 친구 김승혜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SBS 출신으로 KBS 29기 신입 개그맨으로 소속을 옮긴 김승혜는 청순한 외모와 반전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4.5%, '1박 2일'은 1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일밤'의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는 각각 8.7%와 14.4%의 시청률을 거뒀고 SBS '일요일이 좋다'의 '룸메이트'와 '런닝맨'은 4.6%와 10.5%의 시청률로 같은 시간대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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