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지아 "손 잡는 사진 찍히는 순간 정우성은…"
  • 이건희 기자
  • 입력: 2014.08.12 00:09 / 수정: 2014.08.12 00:09

이지아가 정우성과 손 잡는 사진이 찍힌 순간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이지아가 정우성과 손 잡는 사진이 찍힌 순간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배우 이지아(35·본명 김지아)가 정우성(41)과 열애 사진이 찍힌 상황을 방송에서 설명했다.

이지아는 11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파리에서 손이 너무 차가웠는데 정우성이 내 손을 잡고 그의 외투에 넣었는데 사진을 찍혔다"고 얘기했다. 그는 "그런데 정우성이 사진 찍힌 것보다 내 손이 차가운 것에 더 신경 쓰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정우성과 열애 소식이 알려진 과정 역시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서로 알아가는 단계에서 파리 여행을 떠나 서태지와 결혼했던 사실을 얘기했다"며 "그런데 정우성 역시 '나도 10여년 동안 사귄 여자 친구가 있었다'고 담담하게 받아들여 감동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정우성이 먼저 한국으로 돌아간 날 열애 기사가 터졌고 그 다음날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1면에 대문짝만하게 실린 기사를 보고 지나가는 척하며 신문을 한 부 집었다"고 말해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아는 "서태지와 비밀 결혼 이후 촬영장에서 비밀을 지키기 위해 홀로 떨어졌다. 정우성은 그런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라며 정우성과 만났던 때를 추억했다.

한편 이지아는 데뷔 후 처음 토크쇼 출연에서 서태지와 비밀 결혼을 비롯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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