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친' 레노 "SON은 절친한 친구이자 좋은 선수"
  • 김광연 기자
  • 입력: 2014.07.31 07:00 / 수정: 2014.07.31 08:27

베른트 레노(맨 왼쪽)가 2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열린 LG전자 초청 바이엘 04 레버쿠젠 코리아투어 2014 손흥민 팬사인회에서 손흥민(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청담동 = 이효균 기자
베른트 레노(맨 왼쪽)가 2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열린 'LG전자 초청 바이엘 04 레버쿠젠 코리아투어 2014' 손흥민 팬사인회에서 손흥민(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청담동 = 이효균 기자

[더팩트ㅣ서울월드컵경기장 = 한효정 통신원] 손흥민(22)의 절친한 동갑내기 친구 베른트 레노(22·이상 레버쿠젠) 골키퍼가 손흥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레노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LG전자 초청 FC서울과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이긴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더팩트> 취재진과 만났다. 환한 미소를 띤 레노는 한국에서 자신이 손흥민의 절친한 친구로 유명하다는 것에 대해 "손흥민과 같이 자주 밥을 많이 먹는다. 호텔에서도 같은 방을 쓰고 버스에서도 옆자리에 앉는다"며 '절친'임을 확인했다. 손흥민에 대한 평가에 대해선 "좋은 친구이자 좋은 선수"라고 짧게 말했다. 더는 말로 설명이 필요 없다는 의미였다.

베른트 레노(오른쪽)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경기를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이동하고 있다. / 서울월드컵경기장 = 한효정 통신원
베른트 레노(오른쪽)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경기를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이동하고 있다. / 서울월드컵경기장 = 한효정 통신원

이날 경기 평가에 대해선 "독일과 달리 습하고 더운 날씨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 선수 가운데 공격수 에스쿠데로(26)가 제일 눈에 띄었다. 서울도 좋은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아쉽게 놓쳤다"고 평가했다.

이날 레노는 선발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레버쿠젠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으나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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