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블에이 아우라가 여장을 한 채 트월킹을 추며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아우라 공식 유튜브

[오세훈 기자] 그룹 더블에이 아우라(AOORA)가 충격적인 모습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태극전사를 응원하고 나섰다.

'19금 아이돌'을 표방하고 나선 아우라가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독특한 방식으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아우라는 27일 새벽, 벨기에와 마지막 예선전을 치르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여장을 하고 트월킹을 추고 있다.

영상 속 아우라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긴 머리 가발을 쓴 채 트월킹을 우스꽝스럽게 추고 있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겉모습과는 달리 화려한 춤사위를 유감없이 발휘해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트월킹은 미국 흑인들을 중심으로 번진 춤으로 유연한 골반 움직임을 과장되게 표현한다. 리한나, 니키 미나즈, 마일리 사이러스 등 팝스타들이 무대에서 즐겨 추는 파워풀한 안무로 화제를 모았고 국내에는 와썹의 안무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한편 아우라는 지난 23일 신곡 '#캔트 스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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