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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선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택 2014' 개표 과정이 전파를 탔다./MBC 방송화면 캡처 |
[성지연 기자] '무한도전-선택2014'에서 유재석이 먼저 웃었다. 출구 조사에서 1%p 차이로 노홍철을 누르며 아슬아슬한 경쟁을 이어 가고 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택 2014' 개표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후보로 나선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사무실에서 출구 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출구 조사에서 먼저 웃은 후보는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온라인 투표를 제외한 결과에서 1%p 차이로 노홍철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만506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유재석이 41%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노홍철은 지지율 40%로 2위에 올랐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17,18일 이틀 동안 전국 10개 도시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본투표는 22일 여의도와 동대문 서울 지역 2곳에서만 진행됐다. 투표 당일에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MBC 홈페이지 가입자수가 25배 늘어나는 등 프로그램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선거에는 45만 8398명(현장 투표 9만 5351명, 인터넷 투표 36만 3047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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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