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미리보기] '별바라기' PD가 밝힌 관전포인트 "강호동 파워+힐링"
  • 이다원 기자
  • 입력: 2014.05.01 14:07 / 수정: 2014.05.01 14:07
MBC 새 파일럿 프로그램 별바라기의 황교진 PD가 첫 방송 관전포인트로 강호동의 에너지와 스타 팬 사이의 감동적인 상황을 꼽았다./MBC 제공
MBC 새 파일럿 프로그램 '별바라기'의 황교진 PD가 첫 방송 관전포인트로 강호동의 에너지와 스타 팬 사이의 감동적인 상황을 꼽았다./MBC 제공

[ 이다원 기자] 방송인 강호동(43)을 MC로 앞세운 MBC 새 파일럿 프로그램 '별바라기'가 1일 베일을 벗는다. 지난해 종영한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이후 MBC 첫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던 만큼 이날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남다른 터. <더팩트>이 연출을 맡은 황교진 PD에게 '별바라기' 관전포인트를 물었다.

◆ 포인트1. 강호동의 무한 에너지

황 PD는 '별바라기'의 첫 번째 관전포인트로 진행을 맡은 강호동의 넘치는 에너지를 꼽았다. 일반인들이 입을 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강호동은 이를 잘 버티며 이들의 진심을 끝까지 이끌어낸다는 것.

그는 "원래 스타 게스트들도 준비한 얘기를 풀다가 마지막에는 지쳐서 자신도 모르게 진심을 내비친다"며 "강호동은 이런 상황에서 웃음 코드로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어 더욱 많은 얘기들을 이끌어낸다"고 답했다.

'별바라기'가 스타들과 팬들이 함께한 토크쇼인 만큼 강호동의 이런 장점이 큰 효과를 발휘했다고. 이뿐만 아니라 오랜 동료 이휘재와 12년 만에 호흡을 맞춰 화려한 입담을 펼친 것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 포인트2.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토크쇼!

두 번째 관전포인트는 '별바라기'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포맷의 토크쇼라는 점이다. 황 PD는 "스타와 팬 사이에 진심어린 얘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은 없었다"며 "촬영 당시에도 스타들이 팬과 대화한 뒤 처음 듣는 얘기가 많았다고 감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은지원이 팬과 만나 HOT와 젝스키스 팬 사이에 일어났던 몸싸움 얘기를 듣고 신기해했다"며 "내 팬이 이럴 줄 몰랐다고 즐거워하더라"고 설명했다.

'별바라기'는 이처럼 스타와 오랜 시간 함께 했던 팬들이 자신의 기억을 털어놓거나 개인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촬영 내내 이휘재 유재석 정준하 등의 과거가 모두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고.

◆ 포인트3. 감동과 힐링이 교차하던 순간

'별바라기'의 세번째 관전포인트는 스타와 팬 사이 감동과 힐링이 교차하는 장면이다.

황 PD는 "스타와 팬 모두 서로의 추억을 나누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오랜 기간 좋아했지만 한번도 스타들과 얘기해본 적 없는 팬들이 진심을 털어놓는가 하면 마음속에서 우러나온 충고로 스타들을 울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스타에게는 팬이 이젠 정말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했다"고 당시를 생생하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별바라기'는 애초 지난 17일 방송 예정이었으나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결방됐다. 이날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며 인피니트 은지원 이휘재 소유 홍진경 신동 권오중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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