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용 기자] 아스널이 '이란 유망주' 사다르 아즈문(19·루빈 카잔) 영입에 나섰다.
영국 메트로는 28일(한국 시각) '아스널이 '이란 메시' 아즈문을 데려오기 위해 루빈 카잔에 200만 파운드(약 35억5000만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에서 활약하는 어린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유망주로 꼽히는 아즈문은 최근 AC 밀란, 유벤투스와 연결되고 있다'면서 '아스널이 아즈문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즈문도 아스널 이적을 반기고 있는 눈치다. 그는 최근 러시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스널 스카우트가 관심을 나타냈다. 아스널에서 뛰게 되면 꿈만 같을 것 같다"고 말했다.
183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아즈문은 빠르고 기술이 뛰어나다. 올 시즌 공격수로 11경기에 출전해 두 골을 터뜨렸다. 이란 국가 대표에 선발되기도 했지만, 아직 출전은 없는 아즈문은 이란 20세 이하 대표팀으로 17경기에 나서 19골을 폭발해 이름을 알렸다.
◆ [영상] '이란 메시'로 불리는 사다르 아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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