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골킥, 겨드랑이 강타' 에레디비지에 GK의 치명적 실수
  • 이현용 기자
  • 입력: 2014.03.12 18:00 / 수정: 2014.03.12 18:00

NEC 네이메헌의 수문장 칼 존슨이 9일 열린 2013~201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27라운드 로다 JC와 원정 경기에서 결정적인 실책으로 실점하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NEC 네이메헌의 수문장 칼 존슨이 9일 열린 2013~201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27라운드 로다 JC와 원정 경기에서 결정적인 실책으로 실점하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이현용 기자] '아~ 핸들링 반칙 아니야?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나온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가 축구 팬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NEC 네이메헌의 수문장 칼 존슨(25)은 9일(한국 시각) 네덜란드 림부르흐주 케르크라데의 파르크스타트 림부르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27라운드 로다 JC와 원정 경기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저질렀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전반 30분 존슨은 상대 공격수 베리 포웰(34)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길게 차 내려 했다. 힘껏 걷어낸 공은 포웰의 겨드랑이를 강타하고 앞으로 흘렀다. 재빨리 공을 차지한 포웰은 침착하게 문전으로 쇄도하는 거스 후페르츠(22)를 보고 찔러줬다. 패스를 막으려 존슨은 몸을 날려 보았지만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후페르츠는 간단히 득점에 성공했다. 존슨은 억울해하며 핸들링 반칙이라 거세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NEC 네이메헌은 후반 두 골을 더 내주며 1-3으로 졌다. 19위와 20위의 강등권 싸움에서 로다 JC(6승7무14패·승점 25)에 뼈아픈 패배를 당한 NEC 네이메헌은 12패(5승10무·승점 25)째를 당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영상] '겨드랑이로 만든 한 골?' 에레디비지에 GK의 치명적 실수(http://youtu.be/c3KZYu_s_CY)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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