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현경, "미스코리아는 나의 자존심에 도움"
[e뉴스팀] 오현경의 발언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10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한 오현경은 DJ 박경림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도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갈 거냐"라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한 뒤 "어딘가에서 1등을 해볼 수 있다는 건 인생을 사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나의 자존심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미스코리아 당선자들이 총출동해 다시 대회에 나오면 순위가 어떨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김사랑, 이하늬, 고현정 등이 나오게 된다면 난 순위에도 못 들 것 같다"고 말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오현경은 1989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되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몇 년의 공백기 이후 2007년부터 다시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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