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나 기자]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의 장기하 서예지 커플이 결혼에 골인한다.
5일 방송되는 '감자별'에서는 장기하 서예지 커플이 로맨틱한 '옥탑 결혼식'을 올린다. 극 중 부잣집 노씨 일가의 철 없는 막내딸 수영(서예지 분)과 가난한 기타리스트 장율(장기하 분)은 그 동안 집안의 반대에 부딪혀 수차례 헤어질 위기에 놓였었다. 가족들의 반대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지켜나간 이들은 가족들의 도움 없이 둘만의 결혼식을 감행하기로 결정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받아왔다.
이날 '감자별' 측은 방송에 앞서 두 사람의 웨딩 화보를 보는 듯한 촬영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장기하는 깔끔한 블랙 턱시도를 차려 입고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장기하 옆에 나란히 선 서예지는 심플하면서도 단아한 웨딩드레스로 청초한 신부의 자태를 드러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극중 남들과는 다른 방식의 사랑을 그려온 장기하 서예지 커플은 '옥탑 결혼식'이라는 특별한 결혼식을 올린다.
방송에서는 비싼 예식장 가격에 고민에 빠진 장율에게 수영이 먼저 "장율 씨 방 바로 위라 준비하기도 편하고, 일상적인 거 좋아하는 장율 씨 콘셉트에도 맞고 더구나 우리 추억이 많은 곳이니 우리 여기서 결혼할래요?"라며 '옥탑 결혼식'을 제안한다.
과연 이들이 직접 준비한 '옥탑 결혼식'은 어떤 모습일 지, 그 동안 장율과의 연애를 강하게 반대해 오던 수영의 엄마 유정(금보라 분)과 가족들은 결혼식에 참석할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5일 오후 8시 5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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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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