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이시 골드, 집념이 통했네.'
[ e뉴스팀] 미국 피겨스케이팅 국가 대표 그레이시 골드가 선수가 아닌 팬으로서 김연아한 기쁨을 표현했다.
그레이시 골드는 17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팰리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조추첨 현장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와 함께한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그레이시 골드는 "마침내 김연아와 사진을 찍었어요!!!"라며 벅찬 감정을 표현했다.
앞서 그레이시 골드는 공식 연습중인 김연아를 배경으로 찍은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그레이시 골드는 소치 동계올림픽 공식 프로필에 전설적인 피겨스타 미쉘콴과 함께 김연아를 우상으로 지목했다.
한편 이날 조추첨 결과 김연아는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17번을 뽑아 3조 5번째로 연기한다. 김연아와 그레이시 골드 등이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오는 20일 자정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