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 페스티벌' 김상혁 "클릭비 모두 30대…상상 못 한 무대"
  • 박지은 기자
  • 입력: 2013.12.14 21:16 / 수정: 2013.12.14 21:16

그룹 클릭비 멤버 김상혁이 14일 열린 DSP 페스티벌에서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더팩트DB
그룹 클릭비 멤버 김상혁이 14일 열린 'DSP 페스티벌'에서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더팩트DB

[더팩트|박지은 인턴기자] 그룹 클릭비(김상혁, 하현곤, 김태형, 우연석, 오종혁, 노민혁, 유호석)의 김상혁(30)이 오랜만에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김상혁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DSP 페스티벌'에서 김태형, 오종혁과 함께 '벗'(BUT)을 부르며 등장해 "우리 클릭비 멤버 모두 30대가 됐다. 우리에게 이런 자리가 생길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정말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제 팬 여러분도 20대 후반에서 30대, 아이 엄마가 된 것 같다. 하지만 '니지'(NIZI, 클릭비 팬클럽 이름)는 영원한 '니지'다"라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우리가 처음으로 1위를 했던 노래를 들려드리겠다. 클릭비가 1999년 데뷔했으니 이제 14년 정도 된 곡이다"라며 다음 부를 곡인 '백전무패'를 소개했다.

클릭비 멤버들은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유호석을 제외하고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다. 클릭비라는 이름으로 10여 년 만에 무대에 오른 멤버들을 본 팬들은 우렁찬 함성으로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DSP 미디어는 1991년 '대성기획'이란 이름으로 설립돼 잼(ZAM), 아이돌,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더블에스501(SS501), 카라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을 배출했다.

이날 'DSP 페스티벌'에는 젝스키스, 클릭비, 더블에스501(SS501) 박정민 등 DSP를 거쳐 간 원조 아이돌부터 카라, 레인보우, 에이젝스 등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스타가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한편 DSP 미디어는 이번 'DSP페스티벌' 콘서트 수익금을 강남구와 연계해 강남구 저소득 가구와 다문화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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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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