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은 인턴기자]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가 신현지(18)의 최종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톱3 참가자 정호연, 황현주, 신현지의 치열한 경쟁과 동시에 서로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돋보였다.
7일 방송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이하 도수코4)에서 톱3 참가자 황현주, 정호연을 누르고 고등학생 신현지가 우승을 차지했다. 신현지는 키 175cm에 49kg으로 모델로서 조금 작은 키지만 매력적인 이목구비로 '리틀 혜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종심사에 앞서 톱3 참가자들은 글로벌 패션 잡지 표지 촬영과 정구호 디자이너 패션쇼(런웨이 미션), 패션 브랜드 영상 화보 촬영에 나섰다. 최종심사는 그동안 이들과 함께 호흡한 장윤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정욱준 디자이너, 더블유(W) 매거진 이혜주 편집장이 자리했다.
글로벌 패션 잡지 표지 촬영에서 건진 최고의 사진을 놓고 이뤄졌다. 먼저 황현주는 "지시를 잘 따르는 스마트한 모델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혜주 편집장은 "눈의 힘이 약해서 아쉽다. 눈이 또렷하지 않으면 표지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 사진의 주인공은 정호연이었다. 한혜연은 "정호연은 가진 재능으로 여기까지 왔다. 달란트가 많은 친구다"라고 말했고 정욱준도 "정말 완벽한 표지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신현지의 사진을 본 모든 심사위원들은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 이혜주 편집장은 "완벽하다. 처음 세 장의 사진을 받았을 때 신현지의 사진만 보게 됐다"며 "묘한 매력이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정욱준 디자이너 역시 "완벽하다. 하지만 목선이 조금 짧아 보이는 것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후 정구호 디자이너 패션쇼에서 세 참가자가 보여준 워킹에 대한 평가도 간단히 이뤄졌다. 런웨이 워킹에서는 정호연이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최종 우승자 발표를 앞두고 심사위원들은 고민에 빠졌다. 세 참가자의 시작과 끝을 봐온 이들은 참가자의장단점을 잘 알고 있었다. 한혜연 스타일리스트는 "7회 부터 신현지가 달라졌다. 이번 사진은 정말 완벽하다"고 말했다. 이혜주 편집장은 "정호연은 정말 많은 변화를 겪고 여기까지 온 친구다. 대단하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정욱준 디자이너 역시 "욕심 있는 모델이다. 자신을 바꿀 줄 안다는 것 부터 자세가 돼 있다"고 칭찬했다.
최종 우승자 발표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세 참가자는 나란히 서서 MC 장윤주의 손에 들린 한 장의 사진만 바라봤다. 장윤주는 발표에 앞서 "여러분 모두 발전했다. 모델로서 앞으로 활약에 격려를 보낸다"고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장윤주의 손에 들려 있던 사진의 주인공은 신현지였다.
탈락한 참가자들은 밝은 미소로 신현지에게 박수를 보냈다. 정호연의 환한 미소로 신현지에게 축하를 건넸다. 신현지는 "미국에 가보고 싶었다. 큰 기회다. 톱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세 참가자들은 질투 대신 격려와 배려로 파이널 미션을 수행했다. 앞서 욕설과 뒷 이야기 등으로 논란이 일었던 '도수코4'와는 전혀 달랐다. '도수코4' 최종회에서 톱3 멤버들이 보여준 격려와 서로 응원하는 마음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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