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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 20세 이하 대표팀 공격수 브루마가 22일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나이지리아전에서 전반 30분 골을 터뜨리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김광연 인턴기자] '엄청난 골 결정력!'
브루마는 22일(이하 한국 시각) 터키 카이세리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나이지리아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뽐냈다. 전반 30분, 나이지리아 진영을 순간적으로 침투한 그는 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았다. 완벽한 일대일 찬스 잡은 뒤엔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방향만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재치있는 슈팅 감각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4분 뒤 알라제(20·FC 아프릴리아)가 추가골을 넣으며 포르투갈은 나이지리아에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포르투갈은 후반 12분과 22분 나이지리아 공격수 압둘 아야군(20·돌핀스 FC)에게 2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구세주로 브루마가 다시 한 번 나섰다. 그는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24분 수비수 3명이 달라붙은 상황에서 한 박자 빠른 슈팅 타이밍으로 나이지리아의 골문을 열었다. 예리한 슈팅 감각을 갖춘 브루마는 한국 수비진의 경계 대상 1순위로 떠올랐다.
◆ [영상] '한국 다음 상대' 포르투갈 브루마, '백발백중' 멀티골 폭발! (http://youtu.be/R-xWEgMQL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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