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영표 결승골 도움! 기막힌 '삼각패스'
  • 김광연 기자
  • 입력: 2013.03.04 08:47 / 수정: 2013.03.04 10:03

이영표(등번호 12)가 3일(한국 시간) 열린 MLS 토론토 FC와 개막전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MLS 홈페이지
이영표(등번호 12)가 3일(한국 시간) 열린 MLS 토론토 FC와 개막전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MLS 홈페이지


[김광연 인턴기자] '나이를 거꾸로 먹는' 이영표(밴쿠버 화이트캡스)가 2013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올 시즌 개막전에서 첫 도움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영표는 3일(한국 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시즌 MLS 1라운드 토론토 FC와 홈경기에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해 공수에서 폭넓은 활약을 보이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14분에는 결승골에 징검다리를 놓았다. 이영표는 토론토 미드필드 오른쪽 진영에서 케니 밀러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 아크에 있던 다이고 고바야시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고바야시는 곧바로 코피에게 패스를 내 줘 코피의 결승골을 도왔다. 환상적인 '삼각패스'였다.

MLS 홈페이지는 경기 종료 후 훌륭한 삼각 패스로 득점을 이끌어 낸 이영표와 고바야시의 공로를 인정해 둘 모두의 어시스트를 인정했다.

한편, 박지성과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에서 한솥밥을 먹다 토론토 감독으로 부임한 라이언 넬슨(36)은 데뷔전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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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영표 결승골 도움! 기가막힌 '삼각패스' (http://www.youtube.com/watch?v=42kRHX8ONxk&feature=youtube_gdata_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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