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즐라탄, '황제' 호나우두에게 특별 선물 '활짝'
  • 신원엽 기자
  • 입력: 2013.03.02 13:00 / 수정: 2013.03.02 21:22

지난달 25일 2-0으로 이긴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리그 홈경기에서 축구 황제 호나우두에게 특별 제작한 유니폼을 선물로 주고 있는 파리 생제르망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달 25일 2-0으로 이긴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리그 홈경기에서 '축구 황제' 호나우두에게 특별 제작한 유니폼을 선물로 주고 있는 파리 생제르망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유튜브 영상 캡처


[신원엽 기자]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의 간판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2)가 '축구 황제' 호나우두(37)의 특별한 선물을 줬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25일(이하 한국시각)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정규리그 26라운드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홈경기 킥오프 전 호나우두에게 유니폼을 선물로 받았다. 중앙선 근처에서 호나우두와 뜨거운 포옹과 악수를 나눈 그는 '황제'의 이름과 등번호 9번이 새긴 PSG 유니폼 상의를 기쁜 마음으로 줬다. 자리에서 한 바퀴를 돌며 팬들에게 자랑한 뒤 유니폼을 호나우두에게 소중히 건넸다. 유니폼을 받아 들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호나우두를 향해 많은 선수와 관중은 박수를 치며 존경을 표했다.

이날 호나우두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 시절 동료인 데이비드 베컴의 프랑스 무대 데뷔전을 축하해주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지난달 초 베컴과 5개월간의 단기 계약을 맺은 PSG는 지난달 23일 구단 홈페이지에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공격수로 명성을 떨친 호나우두를 이번 주말 경기에 특별 손님으로 초대했다. 호나우두가 시축을 맡는다'고 밝혔다. 베컴을 축하하는 시축을 한 호나우두는 PSG 간판선수로부터 선물을 받는 기쁨도 누렸다.

호나우두의 응원에 힙 입은 이브라히모비치는 1-0으로 앞선 후반 종료 직전 추가골을 작렬하는 등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베컴은 1-0으로 앞선 후반 31분 하비에르 파스토레와 교체 출전하며 홈 팬들에게 처음으로 인사했다.

◆ '영상' 즐라탄, 황제 호나우두 선물 주고 활짝(http://www.youtube.com/watch?v=cpNzCgSrAnM)

wannabe2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