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문다영 기자] 배우 정우성(38)이 오랜만에 얼굴을 보였다. 그는 친해 보이는 남성 1명과 함께 뮤지컬 나들이에 나섰다가 더팩트 카메라에 잡혔다.
정우성은 25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을 관람했다. 정우성은 지인 1명과 함께 오후 8시 공연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 이날 정우성은 1층 VIP석에서 뮤지컬을 관람했으며 공연 중간 쉬는 시간에는 관람객들에게 사인을 해 주기도 했다.
정우성은 공연이 끝난 뒤 출연 배우들에게 기립 박수를 보내며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잘 웃고 건강해 보였다.
하지만 조금은 수척해 보였다. 정우성은 지난 6월 28일 서울 상암 CGV에서 열린 'LG전자 트랜스포머 3D 시사회'에 참석한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얼굴을 보인 정우성은 휴가를 다녀온 듯 얼굴이 그을렀고, 6월보다 살이 빠진 모습이었다.
공연이 끝난 후 마시던 음료수를 들고 공연장을 빠져나오던 정우성은 그를 알아보고 모여든 관객들 때문에 잠시 당황해 했다. 하지만 곧 여유를 되찾고 사인을 해 줬으며 손을 잡아 주기도 했다. 공연장 문을 나서기 전에는 뒤돌아 서 그를 따라온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어 주는 등 끝까지 매너 있는 스타의 자세를 보였다.
정우성은 지난 2월 21일, 주연을 맡았던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종영된 후 휴식기를 가져 왔다. 드라마에서 만난 이지아와 연인이 됐지만 서태지와 이지아의 관계가 알려지면서 결별했다. 그는 오는 12월 개국하는 중앙일보 종편 방송국 jTBC 의 개국 특집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에 캐스팅돼 한지민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