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빈, 고속도로 깜짝 팬미팅…亞 700여 팬들 '감격'
  • 배정한 기자
  • 입력: 2012.12.07 09:44 / 수정: 2016.04.05 12:47
배우 현빈이 아시아 팬들을 위해 특별한 007작전 팬 서비스로 감사의 인사를 했다. 6일 오전 10시께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전역식을 치른 현빈은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오산휴게소에 들러 관광버스 15대에서 기다리던 팬들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오산= 배정한·문병희 기자
배우 현빈이 아시아 팬들을 위해 특별한 '007작전 팬 서비스'로 감사의 인사를 했다. 6일 오전 10시께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전역식을 치른 현빈은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오산휴게소에 들러 관광버스 15대에서 기다리던 팬들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오산= 배정한·문병희 기자

[더팩트 | 화성=배정한·김가연·문병희 기자] '귀신 잡는 해병대'에서 만기 전역한 배우 현빈(31)이 군문을 나서자마자 특별한 '007작전' 팬 서비스로 아시아 700여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동을 안겼다.

현빈은 6일 오전 10시께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전역식을 치르고 서울로 돌아오는 고속도로 오산휴게소에 들러 관광버스 15대를 나눠 타고 기다리던 700여명의 팬들과 깜짝 비공개 만남을 가졌다.

배우 현빈이 늠름한 자세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배우 현빈이 늠름한 자세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현빈은 팬들과 깜짝 만남에 앞선 전역식에서 취재진과 10분, 팬들과 10분 등 20여 분의 시간을 보내고 부대를 떠났다. 팬들과 고속도로 만남은 공식 취재 일정 이후 마련된 자리로, 전적으로 팬들을 위한 것이었다. 현빈은 홍콩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할 것을 원했고, 그의 뜻대로 즉석에서 팬 미팅이 이뤄졌다.

현빈은 "추운 날씨에 서 있게 해서 죄송합니다. 감기 걸리진 않으셨나요"라는 자상한 말로 추위에 떠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많이 찾아와 주시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서울로 가던 현빈은 휴게소에 미리 도착해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의 버스를 찾았다. 현빈은 관광버스 15대에 빠짐없이 올라 팬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건넸다. 버스에서 팬을 만나고 온 현빈의 얼굴에선 웃음꽃이 사라지지 않았다.

버스에 올라 인사를 한 현빈이 웃음을 지으며 다른 버스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버스에 올라 인사를 한 현빈이 웃음을 지으며 다른 버스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현빈의 감사 인사는 계속됐다. 현빈은 해병대사령부 전역 행사부터 자신을 보호해 준 경호업체 직원들과도 일일이 악수한 뒤 팬미팅 현장을 떠나는 예의 바른 태도를 보였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현빈의 감격적인 팬미팅은 그렇게 끝났다. 드라마와 영화 등 수많은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현빈은 조만간 복귀작을 결정하고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배우 현빈이 행사 진행을 맡은 경호업체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배우 현빈이 행사 진행을 맡은 경호업체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현빈씨 빨리 오세요~-팬들을 태운 관광버스 15대가 오산휴게소에서 현빈을 기다리고 있다.
'현빈씨 빨리 오세요~'-팬들을 태운 관광버스 15대가 오산휴게소에서 현빈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 팬들에게 가볼까요?'-팬들이 타고 있는 관광버스로 이동하는 현빈.

필승!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팬들에게 인사하는 현빈.
'필승!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팬들에게 인사하는 현빈.

필승!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팬들에게 인사하는 현빈.
'필승!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팬들에게 인사하는 현빈.


이제 다음 차량으로~-다른 차량으로 이동하는 현빈.
'이제 다음 차량으로~'-다른 차량으로 이동하는 현빈.
다음엔 작품으로 만나요~-배우 현빈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마치고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다음엔 작품으로 만나요~'-배우 현빈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마치고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이제 전 가보겠습니다-오산휴게소를 떠나는 현빈.
'이제 전 가보겠습니다'-오산휴게소를 떠나는 현빈.

ha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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