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엽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과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이 올해의 선수상인 'FIFA 발롱도르' 수상 후보를 30일(이하 한국시각) 발표했다.
올 해 'FIFA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는 2009년 발롱도르에 이어 2010, 2001년 2회 연속 수상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웨인 루니(잉글랜드), 마리오 발로텔리(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축구 선수 23명이 이름을 올렸다. 다음 달 29일 브라질에서 남녀 선수와 지도자 부문 최다 득표 상위 3명의 명단이 공개되며 2013년 1월 7일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프랑스 풋볼 선정) 투표로 정해진 최종 수상자가 발표된다.
프랑스어로 '골든볼'을 의미하는 발롱도르는 1991년부터 2009년까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했다. 그러나 2010년부터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하나로 통합돼 FIFA 발롱도르'로 이름을 바꿔 수상자를 뽑고 있다.
◆ 2012 FIFA 발롱도르 선수 후보 명단(23명)
네이마르(브라질), 디디에 드록바(코트디부아르), 라다멜 팔카오(콜롬비아), 로빈 판페르시(네덜란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마누엘 노이어(독일), 마리오 발로텔리(이탈리아), 메수트 외칠(독일), 사비 알론소(스페인), 사비(스페인),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세르히오 부스케츠(스페인),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안드레아 피를로(이탈리아),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 웨인 루니(잉글랜드),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 제라르드 피케(스페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 카림 벤제마(프랑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