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 파문' 英 해리 왕자, 코카인 흡입 혐의 '마약 스캔들'
  • 김은정 기자
  • 입력: 2012.08.29 17:51 / 수정: 2012.08.29 17:51

나체사진 파문에 이어 마약 스캔들에 휘말린 영국의 해리 왕자./유튜브 캡처
나체사진 파문에 이어 마약 스캔들에 휘말린 영국의 해리 왕자./유튜브 캡처
[ 김은정 기자] 영국의 해리 윈저(28) 왕자가 마약 스캔들에 휩싸였다.

29일(한국 시각)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 스파이'는 해리 왕자가 누드 파티를 즐긴 라스베이거스 호텔 방에서 코카인을 흡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그날 밤 호텔방에서 모든 것이 정상이 아니었다. 모두 술에 취했고 마약도 복용했다"며 "일부는 코카인을 흡입했다. 내가 호텔방에 도착했을 때 여러 명이 마약에 중독된 상태였다"고 증언했다.

앞서 지난 21일 해리 왕자가 라스베이거스의 한 스위트룸에서 여성들과 찍은 나체사진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영국 공군에서 아파치헬기 조종사로 복무 중인 그에 대해 영국군이 조만간 청문회를 열고 징계 방침을 확정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해리 왕자를 크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리 왕자는 지난 2002년에 음주와 대마초 흡연으로 재활센터 신세를 졌고 2005년에는 가면무도회에 나치 군복 차림으로 등장해 국민들의 원성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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