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 복식] 한국, 남북 대결서 역전승…8강 진출
  • 유성현 기자
  • 입력: 2012.08.04 20:57 / 수정: 2012.08.04 20:57

한국이 남자 탁구 단체전 첫 경기에서 북한에 역전승을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이 남자 탁구 단체전 첫 경기에서 북한에 역전승을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유성현 기자] 한국이 남자 탁구 단체전 첫 경기에서 북한에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세계 랭킹 10위 주세혁(32·삼성생명), 11위 오상은(35·KDB대우증권), 17위 유승민(30·삼성생명)이 팀을 이룬 한국은 4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16강에서 북한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시작은 불안했다. 첫번째 단식 경기에 나선 '맏형' 오상은이 북한의 김혁봉(77위)에게 세트스코어 0-3(6-11 8-11 10-12)으로 완패해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하지만 바통을 이어 받은 에이스 주세혁이 같은 장성만(59위)에게 3-0(12-10 11-3 11-9)으로 완승을 거두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세번째 복식 경기에서 오상은-유승민 조가 자성만-김성남 조를 3-1(11-8 8-11 14-12 11-9)를 제압해 앞서나갔다. 마지막 3단식에서는 유승민이 김혁봉을 접전 끝에 3-2(5-11 11-9 9-11 11-5 11-3)로 누르고 경기를 마쳤다.

개인전 노메달의 아쉬움을 털고 단체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8강에서 포르투갈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yshal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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