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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멜랑콜리아'에서 파격적인 전라 노출을 감행한 커스틴 던스트./영화사 날개 제공 |
[김가연 기자] 할리우드 스타 커스틴 던스트(30)가 영화 '멜랑콜리아'에서 전라 노출을 감행해 화제다.
유명 감독 라스 폰 트리에의 영화 '멜랑콜리아'에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여주인공 저스틴을 맡은 던스트는 영화 속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전라의 몸으로 연기했다.
공개된 사진 속 던스트는 파격적이었다. 바위 위에 누워 있는 그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영화 관계자는 "지구로 다가오는 푸른 빛의 거대 행성 '멜랑콜리아'를 바라보며 자신의 풍만한 가슴을 쓸어내리는 던스트의 모습은 외설적이기보다 한 편의 예술품을 연상케 한다는 평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칸의 여왕'이 됐던 던스트는 이 작품을 계기로 '옷 잘 입는 패셔니스타' 이미지를 벗고 배우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던스트의 전라 노출 장면이 공개되자마자 성형 의혹이 일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관계자는 "전작에서는 볼 수 없던 그녀의 볼륨감이 여과 없이 드러나자 가슴 성형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진 그녀의 스타일과 몸매를 부러워하는 여성들은 물론, 남성 팬의 열광적인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커스틴 던스트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영화 '멜랑콜리아'는 17일 개봉예정이다.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