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리고 싶냐?" 황은수, 강예빈보다 더 시선집중
  • 공경민 기자
  • 입력: 2012.04.24 11:53 / 수정: 2012.04.24 11:53

▲배우 겸 MC 황은수(맨 왼쪽)가 MBC 에브리원 새 프로그램 ‘어필’에서 강예빈과 이파니와 함께 섹시한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배우 겸 MC 황은수(맨 왼쪽)가 MBC 에브리원 새 프로그램 ‘어필’에서 강
예빈과 이파니와 함께 섹시한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공경민 객원기자] “‘잘리고 싶냐?’, 유행어로 밀어 볼까….”


MBC 에브리원에 새로 편성된 ‘어필’은 ‘어필걸’과 어필남’, 그리고 남성 판정단 100인이 함께 벌이는 심리공방 버라이어티다. ‘어필걸’에는 강예빈, 이파니, 백보람, 황은수, 천수정 등 미녀 연예인 10인이 합류했고, 17일 ‘지하철 치한에 대처하는 나만의 방법’이란 주제로 첫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각을 나타낸 출연자는 강예빈과 황은수였다. 먼저 강예빈은 ‘어필남’의 손을 자신의 가슴과 쇄골에 갖다 대는 등 돌발 행동으로 네티즌과 매스컴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황은수도 이에 질세라 지하철 치한과의 상황극에서 “잘리고 싶냐”라는 격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섹시스타’ 강예빈보다 ‘뉴 페이스’ 황은수가 더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는 ‘뉴 페이스’는 아니다. 배우 겸 MC로 연예계에서 ‘잔뼈’가 굵었다. ‘청담동 살아요’, ‘불굴의 며느리’, ‘동안미녀’라는 드라마에 출연했고,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라디오를 비롯해 각종 행사 MC로 맹활약하며 연예계 활동을 위한 ‘기본기’를 다졌다.

▲황은수 셀카 사진.
▲황은수 셀카 사진.


그런 게 황은수만의 경쟁력이 됐다. ‘어필’에서 첫인상 호감도와 상황별 대처법 등 코너를 거쳐 판정단 점수에 따라 ‘어필걸’ 순위를 매기는데, 쟁쟁한 경장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4위에 오른 저력도 그래서 나왔다. 그는 “첫인상이나 매력이나 딱 봤을 때 강예빈이 최고”라며 “하지만 솔직하고 여성스런 매력이 통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런 털털한 성격 덕택에 그는 연예계 마당발로 통한다. 함께 녹화를 진행하는 강예빈, 이파니은 물론 허준, 김한석, 김학도, 이훈 등과도 친분이 두텁다. 황은수는 “의리와 정이 많아서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 주로 남자 연예인들과 친한 편”이라며 “술은 잘 못하지만 술자리에 빠지지 않는 게 비결인 거 같다”며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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