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49년 된 낡은 청사 바꾼다…2030년 새 청사 개청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11.04 09:38 / 수정: 2026.11.04 09:38
교육부 중투심사 통과…395억 원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신축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의 49년 된 노후 청사가 새롭게 탈바꿈한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안전 문제와 공간 부족을 겪어온 청사 신축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청사 신축사업이 교육부의 2026년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1977년 건립된 현 청사는 49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내진성능 미비에 따른 안전 우려와 함께 늘어나는 교육행정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사무공간과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일부 학교 지원 업무가 관내 학교에 분산돼 있어 효율적인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부교육지원청은 기존 부지에 총사업비 395억 4600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481.8㎡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2027년 설계에 착수해 2030년 개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새 청사는 학교와 학생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민원인과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과 주차시설을 마련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분산된 학교 지원 업무를 한곳으로 모아 교육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교육행정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조성만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의 사업 승인은 안전하고 쾌적한 청사 건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 필요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교육 현장과 시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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