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발굴부터 금융·인허가 지원까지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부산시가 전·현직 기업 경영인과 금융권 인사들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유치에 나선다. 전재수 시장이 직접 세일즈단을 이끌고 유망 기업 발굴부터 금융·입지·인허가 지원까지 관계 기관의 협력을 연결한다.
부산시는 29일 오전 10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해양수도 부산 세일즈단' 발대식을 열고 민관 공동 투자유치 활동을 시작한다.
세일즈단에는 이방수 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이영석 한국선급 회장, 이영창 전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엄길청 전 경기대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여한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한국산업은행 동남권지역본부 등도 합류해 해외 기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투자 프로젝트 발굴을 돕는다. 기업 경영과 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에 경제단체·금융기관의 네트워크를 더해 투자 기회를 찾겠다는 구상이다.
민간 위원들은 각자의 기업·투자 네트워크에서 유망 기업과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산업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유치 활동을 지원한다. 투자 검토가 구체화된 사업은 금융·입지·인허가 등 분야별 관계 기관과 협업해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개별 프로젝트는 관련 위원을 중심으로 소규모 회의를 열어 논의하며 추진 상황에 따라 수시로 협업한다. 기업 발굴 이후에도 사업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관계 기관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전 시장이 위원들을 위촉하고 부산의 투자유치 방향과 추진 전략을 공유한 뒤 제1차 투자유치 전략회의를 연다. 회의에서는 부산의 투자환경과 주요 투자 분야, 투자기업 지원 방안을 살펴보고 유망 기업·프로젝트 발굴 방안과 세일즈단 활동 방향을 논의한다.
전재수 시장은 "기업과 산업 현장을 잘 아는 민간의 경험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부산의 투자유치에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세일즈단 위원들과 함께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투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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