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머물고 싶은 태안' 조성에 박차

  • 이수홍 기자
  • 입력: 2026.10.27 10:16 / 수정: 2026.10.27 10:16
해수욕장 편의시설 확충·해변길 활성화 등 현안 협의
생활밀착형 인허가 전향적 처리 등 긴밀한 공조 약속
윤희신 태안군수(가운데) 26일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를 방문해 업무 협의를 하고 있다. /태안군
윤희신 태안군수(가운데) 26일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를 방문해 업무 협의를 하고 있다. /태안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을 보유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국립공원공단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머물고 싶은 생태관광 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태안군에 따르면 전날 윤희신 태안군수가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를 방문해 한창준 소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 관광 발전과 주민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전방위적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군수의 국립공원공단 방문은 군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관내 해수욕장 대다수가 공원구역에 위치한 태안해안국립공원의 특성에 따라 공단과 쌍방향 협력 채널을 다지고 당면한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윤 군수는 태안군의 미래 관광 활성화와 주민 불편 해소를 골자로 한 주요 상생 과제를 전달하고 국립공원공단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협의 사항은 관광 활성화 및 인프라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구체적으로 △국립공원 내 지정해수욕장 편의시설(주차장·샤워장·화장실 등) 확충 협력 △100㎞에 달하는 8개 코스 태안해변길 활용 걷기대회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 공동 유치 △관광 진흥을 위한 정부 공모 사업 공동 대응 및 정례 정보 교류 등을 협의했다.

두 기관은 자연생태계 보전과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공원구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사업 행위 허가 절차의 신속한 처리 및 국립공원공단 자체 예산 투입 검토, 군민 생활과 직결된 생활 밀착형 인허가의 전향적 검토 등 행정적 지원에 대해서 뜻을 같이했다.

윤희신 태안군수는 "태안해안국립공원은 태안이 품은 가장 소중한 생태 자산이자 미래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 동력"이라며 "군민의 일상 속 불편은 덜어내고, 공원이 가진 무한한 가치는 지역 관광 발전의 촉매제로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공단과 긴밀한 원팀 상생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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