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당진시의원 "쌀 생산 넘어 '소비'로 패러다임 전환해야"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6.10.21 16:41 / 수정: 2026.10.21 16:41
당진시의회 제13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김연경 당진시의원은 20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진시가 쌀 생산에서 선제적인 소비 도시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진시의회
김연경 당진시의원은 20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진시가 쌀 '생산'에서 선제적인 '소비 도시'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진시의회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김연경 충남 당진시의회 의원이 지난 20일 제13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대한민국 대표 쌀 생산지인 당진시가 '생산 중심'에서 선제적인 '쌀 소비 도시'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연경 의원은 "당진에서 생산된 쌀을 지역 사회와 소비자가 다양한 형태로 소비하도록 만드는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며 "밥쌀용 판매를 넘어 고부가가치 소비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식습관 변화와 대체 먹거리 증가로 1인당 쌀 소비량이 매년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생산량 조절과 유통망 확보에만 치중했던 기존 정책으로는 한계에 다다랐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관내 학교·병원·공공기관 및 대기업 사내 식당과의 협력을 통한 '안정적 직소비체계' 대폭 강화 △쌀 베이커리·가공식품·전통주·간편식(HMR) 등 쌀 가공산업 육성 통한 '고부가가치 소비 기반' 구축 △자라나는 세대 대상 식생활 교육 및 지역 축제 연계 '범시민 쌀 소비 문화 캠페인' 추진 등 3가지 정책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농업은 당진의 뿌리이자 미래로 농민이 살지 못하면 지역 경제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당진시가 '쌀을 생산하는 도시'를 넘어 '쌀을 다채롭게 소비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소비 정책을 조속히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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