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양=정일형 기자] 네덜란드 고위급 방문단이 안양시를 찾아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도시 기술과 통합관제 시스템을 살펴봤다. 자율주행부터 재난·교통·안전 분야까지 첨단기술을 도시 현장에 접목한 안양시의 운영 사례에 관심을 보였다.
안양시는 21일 오후 1시 30분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주 이나 아데마 주지사를 비롯한 방문단 16명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 안양시의 인공지능(AI)·스마트 도시 기술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강릉에서 열리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 참석차 방한한 네덜란드 방문단이 안양의 스마트도시 정책과 AI 기술 활용 사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먼저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에 탑승해 도심 주행 기술을 체험했다. 이어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 재난·교통·안전·돌봄 분야의 AI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로봇과 드론 등 첨단 기술이 실제 도시 운영에 적용되는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AI와 로봇 등 물리적 기술을 결합해 도시 현장에서 실질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피지컬 AI'를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에 접목한 안양시의 정책이 주목받았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시민의 일상을 보호하고 도시 문제에 대응하는 데 첨단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나 아데마 주지사는 "안양시의 뛰어난 통합관제 역량과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안양시의 피지컬 인공지능(AI) 정책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첨단 기술을 도심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스마트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네덜란드와 스마트도시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교류·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우수한 통합 관제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각국의 주요 벤치마킹 대상지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전 세계 146개국 1088개 도시에서 8364명의 해외 관계자가 다녀갔으며, 시는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민 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하고, 해외 주요 도시와의 정책·기술 교류도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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