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 후 1년간 맞춤형 안내 등 3가지 제안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김형준 논산시의원이 기업과 연구기관 종사자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전입 세대 통합 정착지원 서비스' 구축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21일 논산시의회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기업이 들어오고 일자리가 생기는 것과 종사자들이 가족과 함께 논산에 정착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며 "주거와 교육, 돌봄 등 생활 여건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논산의 인구 변화와 국방산업 기반 확충을 정착 지원의 필요성으로 꼽았다. 지난 9월 출생아 수가 50명을 기록하고 주민등록인구도 전월보다 소폭 증가한 가운데 국방국가산업단지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다. 자르메지구 도시개발도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주거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의원은 "산업단지의 성과가 지역 상권과 학교, 공동체의 활력으로 이어지려면 종사자와 가족이 논산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주거 지원과 일자리, 출산·육아, 교육·돌봄, 의료·복지, 문화·체육시설 등 생활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자고 했다. 전입신고 때 안내 책자와 QR코드,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전입 후 1년간 맞춤형 정착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제안했다. 전입 주민의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를 받아 연령과 세대 특성에 맞는 지원제도를 문자나 모바일로 안내해 필요한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다.
기업과 연구기관 종사자들이 이주를 결정하기 전부터 주거와 교육, 돌봄, 배우자 취업 등 정착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도 내놨다.
기업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이주 준비 단계부터 지원 정보를 안내하고 인력 유입이 실질적인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은 "논산의 미래는 들어오는 기업과 기관의 숫자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종사자들이 가족과 함께 논산에 살고 지역 상권을 이용하며 이웃으로 자리 잡을 때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에 통합 정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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